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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엔터테인먼트에 원고료 없이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쓴 리뷰이며, 트와이스 열혈팬은 과감히 PASS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그대로 리뷰평입니다. 악플 시 삭제처리됩니다.

* 정해진 시간에만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족도 평점기준 ★★★★★(만점)


연출 : ★★★☆☆


팬미팅 구성 : ★★☆☆☆


음향 : ★★★☆☆



전체적인 평 : 트와이스에 걸맞지 않는 무대 연출, 1층 객석과 2,3층 객석 차별, 지금처럼 다시 팬미팅한다면 갈만한 메리트가 떨어짐, 수지 팬미팅을 벤치마킹 했으면 함, 전제적으로 큰 장소 대관에 비해 많은 부분이 미숙한 부분이 많았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로 요약됨



해당 팬미팅을 평점을 짜게 준 이유가 있다.

팬미팅이 아니기때문에 평점을 짜게 준 이유기도 하다. 소통이 중점이기도 하기도 하다.


원스(유료팬클럽)만을 위한 팬미팅이라고 해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하는 줄 알았다. 특히나 유료회원을 모집하고 하는 첫 단독팬미팅이기에 의미가 크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 많기도 하고 톱가수 반열에 있는 가수의 팬미팅이라고 하기엔 많이 허술하기 그지 없었다.

팬들 참여방식이라고 한게 단순히 미니부스정도 설치로만 끝났다. 보통 미니부스를 설치하면 SNS로 인증하면 보통 무대에 실시간으로 사진이 올라가고 투표하려는 목적성이 있는데 아무런 이벤트가 없었다.

말그대로 부스를 설치했다 정도였다. 필자는 대기타고 하는거가 귀찮기도 해서 5시에 도착했다. 5시 도착해서 굿스판매대 갔는데 한적했다.

공연장 입장을 위해 서둘러 입장줄로 향했다. 다소 걱정스럽게 카메라 장비는 있었지만 촬영하려고 의도는 없었기에 폰카로 스냅 몇장 찍은게 전부이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검사시간이 간소화되서 입장자체가 빨라서 좋았다. 솔직히 동의없이 수색하려는 공연대행사들이 많아서 걱정되기도 했고 행여 물품 보관소가 있더라도 물품보관이 제대로 이뤄진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모가수 물품보관소에서는 기념종이백인데 물품보관을 제대로 한해 종이백이 완전히 휴지조각을 만들어서 굿스산 팬들에게는 보관이 달갑지는 않다) 종이슬로건과 엽서세트 제공이 이번 첫팬미팅 선물이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보통 기본적인 팬미팅에 대한 부분이고 본격적으로 작성해보려고 한다.



01. 연출


- 솔직히 연출에 대한 불만족이다. 포스터가 팬미팅의 주제가 되는 부분인데 잘 활용을 하지 못한 부분이 크다.

멤버들 정장 착장 이유를 설명하는데 어이없긴 했다. 단순히 JYP네이션 미주공연때 입었는데 팬들 반응이 좋아서 착장한거라고 한다. 근데 팬미팅은 색다른 매력을 보기 위함인데 JYP네이션 착장이란 말을 불필요하다고 본다.

팬미팅 컨셉이 범인을 찾는 마피아게임이다. 그런데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 노래 부르고 갑자기 마피아게임 얘기로 몰아가는데 전체적 맥략에서 개연성이 떨어졌다.

차라리 마피아게임 컨셉을 할거면 티져영상을 드라마형식으로 만들어서 개연성있게 스토리를 전개했으면 어떨까란 아쉬움이 든다. 포스터 역시 JYP네이션때 의상임을 강조하는 것 보다 마피아게임에 어울릴 법한 제복을 포스터로 했다면

전체적인 맥략이 짜인새가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일 심했던 부분은 아무런 의미없는 클립 영상을 쓸데없이 배치해서 공연의 맥을 끊었어야 했나 싶다. 정장 의상 영상 후 몇 분 후 정장 의상 촬영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에피소드가 특별하지도 않았을 뿐더라 심심한 느낌마저 들었다. 솔직히 재미가 없어 졸기도 했다. 내가 기획자였다면 팬미팅 주제를 원스, 트둥이 범인을 찾아라로 잡고 드라마를 전체적으로 개요를 잡고 시작할거 같다. 더 심했던 부분은 마피아게임을 멤버들끼리만 참여했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북치고 장구치고인셈..팬들 참여가 아니란 소리다. 차라리 좌석번호에 랜덤으로 보물찾는 느낌으로다가 했다면 팬들도 현장참여가 가능한 부분인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같다. 

멤버들끼리 게임하는걸 관전하는 느낌은 마치 런닝맨을 보는 느낌같다. (어차피 컴백하면 이런 부류의 게임들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굳이 팬미팅에서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 착각을 하는게 멤버들이 좋아하는 걸 하는 자리가 아니라 팬들이 좋아할만한 것들 위주로 연출을 해야된다는 것이다.팬들 충성도를 형성 시키려면    연출면에서 콘서트때랑 다르게 했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문제였던 부분은 토요일 관람자와 일요일 관람자의 공연시간에 대한 불만이였을까 싶다.

솔직히 일요일 팬들이 오히려 손해를 많이 본 느낌이 가득하다. 토요일 관람자는 좀 더 놀 수 있게 비연출된 사진과 4시간 공연시간을 꾹꾹 눌러 채워졌다면 일요일 공연은 DVD촬영으로 인해 정형화된 구성으로 루즈한 느낌과 놀 수 있는느낌이 덜했다. 팬미팅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수단 중 하나인데 상업적 DVD제작을 위해 토요일 관람자와 차별을 줘야되나 싶다. 그리고 첫팬미팅인데 DVD가 그리중요한가 싶기도 하다.

또 영상에서 팬미팅 소감을 말했는데 영상이 종료되자마자 또 소감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표가 든다.

누락된 내용이 있어서 한 부분을 얘기하자면 마피아게임때 젤리를 훔쳐간 범인을 찾으라 그러면 선물이 있을거라면서 정작 젤리 선물은 없었다. 그냥 멤버들 치킨 증정판들고 한게 다인게 두고두고 아쉽다.



02. 무대장치


- 무대장치에서도 정말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이다.

좌우는 오목한 영상판넬도 되어있어서 다소 왜곡이 있었고 컨트롤박스(조정실)에서 쏘아되는 조명이 영상쪽에 비추고 있어서 영상이 흐릿하게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중앙 영상판넬이 아니였나 싶다. 2층에서 본 필자는 자세히 보기위해서라도 중앙영상이 필요로 했다. 중앙영상은 솔직히 클로즈업으로 멤버들 잡았을때 많이 트리밍되어버리는 느낌이였다.

어쩔 수 없이 좌우에 설치된 영상판넬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강한 조명들이 영상쪽에 비추고 있어서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층과 2층을 배려를 위해서라도 조명의 조도를 살짝 낮춰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2층과 3층에서는 멤버들이 성냥크기로만 보일 수 밖에 없어 영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에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메들리때 중간중간 음향이 깨지게 들린것도 아쉬웠다.



03. 팬서비스


- 포토타임이야 주는거야 소속사 권한이지만 1층과 2층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2층에서 1층 객석을 봤을때는 최소 8~9열까지는 촬영장비(여기서 말하는 장비는 DSLR이다.)로 열심히 찍고 있었다. 심지어 별다른 제재도 없이 촬영하고 있었다. 초반에 촬영금지라고 안내가 나갔는데 1층 객석들은 원활한 참여보다는 초촬영이 목적화된 느낌이 강했다. 후일담이지만 퇴근길 중에 중국팬(속칭 꿔보)들 DSLR장비로 열심히 촬영한 사진을 찍어서 프리뷰로 올리고 있었다.

2층은 대체로 촬영자가 많지는 않았다. 관리(속칭 고나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였다. 그러나 1층과 2층의 차별적 태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차라리 무대 들어가기전에 포토타임 5분을 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DVD때문이라는 핑계로 제약을 걸었다지만 대부분 출시된 DVD를 보면 엔딩도 적절한 선에서 편집된 부분이 많았다. 어려운 부분도 아니고 멘트도 없고 노래도 없이 포토타임 5분을 준다고 퍼블리시티권이 크게 저해되는 부분이 아니면 멀리서 온 지방팬들에게도 팬서비스를 어느정도해도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단순하게 선물로 엽서세트를 줬다고 팬서비스가 끝났다면 충성도있는 팬들도 갈등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솔직히 여러모로 재미가 반감이 되서 촬영할 생각도 없었다. 그리고 퇴장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했다. 공연이 종료되었습니다. 뛰지말고 퇴장해주세요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재입장 안됩니다만 반복해서 말하는 알바스텝...

그나마 악질 경호팀인 화**, 강**** 아니라서 나름 진상팬이 덜한것 같다.

  

마지막으로 후일담으로 트와이스 멤버 모모의 케익버린 사건이 디갤에 퍼지고 있었다. 16일 오전에 퍼졌는데 다소 아쉬운건 소속사가 적절한 해명이라든가 앞으로 선물은 케익을 일체 받지 않으니 양해해달라던가 했어야 됐다.

(SNS가 아닌 JYP FANS에 공지로 올렸어야 할 문제였다.)

가져온 팬을 생각해서 버렸다는 사실들이 외부로 유출하여 멤버와 팬이 서로 기분 상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찌됐던 첫팬미팅이란 점을 감안했을때 보는 눈이 많은 점을 생각해서 인증을 해서 적절한 선에서 조용히 마무리 지었어야 했다.

보통 음식이 상하기 쉽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 불명의 음식들이 있기에 먹지 못하는건 팬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버린거에 대한 문제가 노출된게 아쉽다는거 뿐이다.

더군다나 팬들 선물을 버린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 팬들 사이에서 민감하게 회자될 뿐이다.

그냥 전달받고 다음 공연 시에는 케익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안내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번엔 전달받고 멤버들이 인증한 사진을 JYP FANS에 공개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됐다.

외제차 해프닝도 있지만 멤버들이 외제차를 타던 그건 개인사니 그걸 시시비비 가리는건 적절치 않기에 언급 생략.



바라는 점


01. 팬미팅은 팬이 주최로 되서 진행되는 부분이므로 팬들 의견을 수렴을 해서 진행했으면 한다.

02. 공연시간 준수(토요일 4시간, 일요일 3시간은 이해가 안됨), 불필요한 영상은 빼고 현장 퀴즈, 드레스코드같은걸 넣는게 바람직하다.

03. 차라리 전체 촬영금지 처리하고 별도 포토타임을 5분 주는 선에서 무대정리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