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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액터스 엔터테인먼트에 원고료 없이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쓴 리뷰이며, 신세경 열혈팬은 과감히 PASS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그대로 리뷰평입니다. 악플 시 삭제처리됩니다.

* 정해진 시간에만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족도 평점기준 ★★★★★(만점)


연출 : ★★★☆☆


팬미팅 구성 : ★★★★★


음향 : ★★★☆☆



전체적인 평 : 18년만에 처음한 팬미팅인데 보여줄거 다보여준 느낌, 깜짝 이벤트가 많아서 그런지 덕질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팬들 많을 정도로 구성이 좋았음



예전에 후기로 작성한 글인데 대체한다.(반말체이니 이해를...)



팬미팅 정확히 두시에 시작(좌석입장은 13:40, e-10이 난데 e-11 암표땜에 공석된듯)했는데 그때까지 80퍼센트정도 찼음. 
좌석은 고정식이고 공간은 백팩하나놔도 여유공간이 있었음
비율은 남자 3에 여자7 외국팬이라고 인증한 분 2분(스웨덴+중국)

입장시 자리에 제공된 준비물 게임용 A/B 표시용지, 슬로건 
게임용지 퇴장 후 반납

01. 오프닝영상 및 등장
-화면 작은게 아쉬웠음. 갤주 뒷모습 영상이였데 나중에 쳐다보는 장면. 엠씨 장원 등장했는데 함성이 작네요. 이러면 갤주 못나온다같은 뻔한 멘트안해서 좋음. 엠씨형한테 함성하니 칙칙한데 갤주 나올땐 좀 더 반겨달라말함. 뜸 안들이고 등장

02. 근황 및 히스토리 영상
-어릴때 사진 공개(꿀벌2사진도 공개, 꿀벌1이 여자였단 사실에 엠씨형 놀람, 유치원때 인기있는지 몰랐고 초등학교때부터 인기있었다고 함. 평소 숯기가 없어서 가족들 재롱잔치때 스트레스였다고 함. 배우일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함), 일상사진 공개(화보촬영때 찍은 일상컷이라는데 엠씨형이 가로수길 아니냐고 함. 하얀티든 사진도 나왔는데 엠씨형이 코코넛 아니냐고 하니깐 아니라 말함. 애견사진도 공개했는데 식탐이 있어서 6킬로라고 말함. 반겨는 주는데 오라고 손짓하면 절대 안온다함 , 엠씨형도 개와 고양이 키운다함)

03. 캐릭터투표 결과 토크 및 질문 포스트잇 토크
-캐릭터는 현재 좋다고한게 하백의신부라고 함. 이유는 최근에 해서라고 말함. 차기작 12월쯤 나오고 김래원 배우가 상대배우고 본인 배역은 가난한 신분정도만 얘기함. 캐릭터중에 가장 힘든건 선덕여왕. 아역시절이라 주장을 하기 어려웠다고 하고 다른 차원으로 고생스러웠다함. 
어떤작품이 좋고 싫고 저격은 안함. 각각 자기 성격이 약간씩 들어갔다함. 현장에서 힘든건 직사광선에 눈뜨는게 어려워서 이쁘게 안나오더라도 가림막하고 찍는다고 함. 질문은 짧게 하려니 매니져 동생이 신호줘서 질문 더 받음. 신세경 3행시 뜬금없이 했는데 웃겼음. 신세경 본인이 신세경 아닌양 능청스럽게 한게 압권 
한때 꽂힌 취미는 슬라임이였다고 함. 화학냄새가 싫어서 바로 접고 쉬는날엔 한강에서 모자쓰고 다닌다고 함. 아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는 아이피티비로 여성감독 영화랑 극장에서 본건 베이비 드라이버라는데 엠씨형이 베이비 드라이버 무대인사봤디고 하니 베이비 드라이버 출연진 질문을 하기 시작, 엠씨형 당황했는데 팬들한테 양해구하고 질문받음. 엠씨형 힘든 무대인사가 톰크루즈였다고 말함. 레드카펫이 50미터이면 악수하고 인사하고 하는게 4시간인데 팬들은 좋을지 몰라도 엠씨는 힘들다고 말함. 엠마왓슨도 무대인사했다고 하니 갤주가 디테일하게 물어봄. 엠씨형 엠마왓슨하고 신세경만 기억난다고 하면서 전지현 도둑들 무대인사도 했다정도만 말하고 종료


04. 잠시 브레이 타임 후 쿠키 제작 영상
-영상에서 매니져가 빈대떡 아니냐고 디스하니 요즘 파는거 이정도 만하다고 말하면서 요리프로 존경함. 어떻게 설명하면서 요리를 하냐고 말함. (끝나고 나무직원이 직접줌)

05. 고민상담시간 및 지인 음성변조 폭로 시간
-여성팬 한분 고민이 기억남은데 23살이고 배우가 꿈인데 지금 시작해도 늦는거 아니냐는 고민. 배우는 악플도 시달릴만큼  외적으로 힘든 직업이고 단지 인기만 생각한다면 안하시는게 좋다고 함. 
그리고 지인 음성변조중 기억남는건 남자매니져 음성변조였는데 8년전엔가 드라마때문에 1박2일 단합대회가서 능청스럽게 노래방 번호 누르고 gee 춤췄다면서 팬미팅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엠씨가 뜸안들이고 시킴. 갤주 인상쓰며. 손사래치더니 깔끔하게 완벽소화. 엠씨형이 일부로 클럽댄스 추니 갤주도 당황하면서 추는데 커여웠음. 남자매니져 전엔 여자지인 음성 변조였는데 전지현 움짤 하드 수집 폭로함. 갤주 원래 전지현 팬이다 인증함. (이때 소아의사 컨셉인데 상황극안하고 갤주본인 얘기하니 엠씨형이 소아씨하면서 능글맞게 진행)

06. 몸으로 말해요. A/B 갤주 선택 게임
-몸으로 말해요는 쉬운거부터 하드한 문제까지 나옴. 제일 어려운 문제가 그리움을 몸으로 표현한거.. A/B 선택 게임은 탕수육 찍먹니옴, 여름과 겨울 중 겨울 선택, 꿀벌과 벌꿀 중 꿀벌 선택, 다시태어나면 여자, 남자 선택때는 남자선택. 이때 선물로 나온게 한번밖에 안입은 맨투맨, 뉴에라볼캡, 여성선글라스3종세트, 폴라붙어있는 애장용 책 두권, 모닝콜 녹음+셀카(남팬 모닝콜 녹음때 당황해서 엠씨형이 시간주고 도움줌. 팬들 이해해주더라. 모닝콜로 노래한소절 선물받음.  이분들은 좌석 추첨으로 당첨. 게임 당첨자 아님. 여자팬은 갤주 소수팬미팅때 팬이라함)였는데 애장용책 두권은 멘트가 이어지는건데 두권 한팬한테 주지 말고 나눠달라고 말하니 엠씨가 나누면서 남여가 받아서 커플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말함. 여+여가 됨. 

07. 편지낭독 및 단체샷, 포토타임
-3x3으로 정확히 접은 종이 펼치면서 읽어줌. 남들보다 재능이 부족한데 사랑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함. 이벤트로 슬로건 드니 멘트드니 잘 안보인다고 슬로건 내용 뭐냐고 엠씨형에게 물어봄. 이 타이밍에 우는거냐고 하면서 안울음. 잠시 메이크업 정리 후 입장 후 슬로건 단체샷 촬영.  그리고 포토타임 줬는데 나말고도 장비가 굉장했음. 약 10분간 줌
포토타임 흔치 않은데 나무직원 룰을 잘 따르니 포토타임 혜자였어. 

08. 연주곡 
- 퇴장하려고 준비하려니 나무직원이 분주하게 전자피아노 세팅
피아노 조율 갤주가 직접하는데 잠시 조율하겠다고 양해멘트함. 촬영하려던 팬 일부 제재하기 시작했음
라디 아임 인 러브 악보가 놓여져있고 피아노 치면서 노래 열창. 약간 실수했지만 사랑스럽게 잘 부름. 앵콜하니 갤주 당황하면서 한곡만 준비했고 이곡 어려운 곡이다. 다음에 두곡 준비하겠다함. 

09. 하이터치 및 선물 증정
-다 나가려고 하는데 실장급 여자나무직원이 하이터치 할거라고 육성공지하면서 자기 의자에 폴라 숨겼다함.(물론 랜덤이야) 난 E-10번인데 찾아보니 꽝. 멘트 뭘하고 하이터치 할까 고민했음. 남자팬 한분 포옹 갑자기 하는데 나무직원이 말릴려니 갤주가 포옹해줌.(나무직원 말려보려 했는데 순식간이였어) 전 갤주에게 첫 팬미팅 축하합니다 말했는데 버벅댔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하이터치함. (하이터치때 편지전달하는 팬들 보였음. 다음 팬미팅때 이 타이밍에 전달하면될거 같다)나무 직원이 갤주가 만든 쿠키와 미니 포스터 받아가라고 함. 미니포스터보니 깨알같이 분필로 팬미팅 언급멘트 메뉴판에 적혀있음. 쿠키 솔직히 먹기에 아까울 정도의 퀄리티있음. 나중에 삼시세끼 초대하면 서진이형 당황할 퀄리티임


나무직원,엠씨형,갤주 고생했어요. (솔직히 깔 정도의 운영아님. 사설경호없어서 고나리 덜해서 좋았어. 사설경호썼으면 소통 안됐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인상쓰고 시비걸었을거야. 팬미팅에 포토타임 주는게 흔치 않은데 첨에 안줬다는거 팬미팅 집중안되니 집중하라고 안준거인데 룰만 지켜주면 나무엑터스도 크게 고나리안했어)
좋은 추억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위 팬미팅이랍시고 연예인 본인만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이 팬미팅은 기억이 다 날 정도로 구성이 좋았다.

가장 뜬금없이 진행된 노래와 하이터치도 좋았는데 하이터치 역시 갑작스럽게 기획된거라 팬들이 많이 당황했었다.

그래도 팬들을 생각해서 인지 애장품을 잔뜩 들고 나왔다. 여성용 선글라스 3종과 보관케이스/한번입은 여성용 맨투맨/볼캡/폴라로이드와 시집/폴라로이드와 소설책 이렇게 준비를 했다.



종료 후 증정 선물 : 영상속 직접만든 수제쿠키와 미니포스터


01. 연출

-배우팬미팅이라 그런지 캐릭터 투표와 평소 하고 싶은 이야기로 주를 이루었다.

평소보지 못한 사진들과 에피소드로 가득채웠고, 고민상담과 게임으로 팬과 배우가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

보통 팬미팅은 연예인만 즐기다 가는 수준에서 끝내는 부분이 가장 많았지만 되도록 팬들 섭섭하지 않게 준비를 잘한게 좋았다.



02. 무대장치

-200석 수용 소극장이라 그런지 다소 좌석과 좌석사이 공간이 좁게 느껴졌다.

무대조명은 지나치게 눈이 부실정도는 아니라서 팬미팅을 즐기기엔 최적화된 공간이긴 했다.

또 시야제한이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좋았다. 



03. 팬서비스

-팬미팅에 대한 팬서비스에 따라 팬들 반응은 갈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18년만에 하는 첫 팬미팅이라 그런지 많이 준비를 했고 진행상 매끄럽지 못한 타 팬미팅에 비해 전문MC를 섭외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배우의 매력을 잘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보통 팬서비스라고 양적으로만 하려는 일부 대형기획사의 태도가 가끔 도마에 오르기도 하는데 질적으로 준비가 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영상도 무의미한 영상으로 채운게 아니라 팬미팅에서 볼 수 밖에 없는 희귀한 영상으로 채웠다는 점이다. 대개 팬미팅이랍시고 화보수준의 영상미로 양적 투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출이 된 느낌이 많을 경우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신세경 팬미팅은 그런 문제점을 잘 인지하고 철저히 계획된 영상으로 채워서 좋은 팬서비스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팬들을 위해 직접 구운 쿠키 제작 영상을 공개하고 이후 직접 쿠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직접 영상만 보는게 아니라 같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직접 쿠키를 먹어본 소감은 촉촉하면서 초코칩에 초코렛이 살아있는 느낌이였다.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맛은 끝내줬다.


마지막 다소 아쉬움으로 남은 점은 팬들이 퇴장때 포스터를 가져가다가 소속사와 팬들과 언쟁이 오갔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차후 팬미팅때 기획을 위해서는 일정부분 포스터가 필요는 했겠지만 소속사직원들이 직접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면 언쟁이 오고 가지는 않았을거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배우가 기획한 팬미팅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을까란 우려도 했다. 팬미팅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18년만에 첫 팬미팅인데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을 만들었어야 했나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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