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일종의 가이드 북..소속사에서 만든건 아니고 디씨에서 제작한 팜플렛같다. 게임캐릭터를 드라마로 제작하였는데 위에 이름은 가명이 아니고 실명이다.


▲ 공연 종료 후 멤버 10명 중 1명한테 받은 빼빼로.. 직접 멤버들 얼굴을 가까이 볼 수 있음




* 몰레엔터테인먼트에 원고료 없이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쓴 리뷰이며, 리얼걸프로젝트 열혈팬은 과감히 PASS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그대로 리뷰평입니다. 악플 시 삭제처리됩니다.

* 정해진 시간에만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족도 평점기준 ★★(만점)


연출 : ★★★☆☆


쇼케이스 구성 : ★★☆☆☆


음향 : ★★★☆☆



전체적인 평 : 실제 멤버가 11명이였는데 스케쥴 관계상 1명이 빠진 10명으로 채운 무대였다. 10명의 멤버가 쇼케이스에 대한 열정이 상당했고, 간절함이 보였다. 기회가 더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유키카가 스타성이 보였다. 자유로운 분위기도 좋았고 소속사와 팬클럽간 소통이 원활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촬영에 대한 심한 제재는 없었고 멤버분들이 사전 양해를 해서 인지 무대밖 분위기가 대체로 정리되었다.(그래도 찍는 사람들은 존재했지만, 필자는 대체로 준수하였다. 열혈팬들은 대체로 소속사가 관리 안하더라도 약속된 내용들을 대부분 준수하였다.)

소속사 직원이 형광봉 들고 열광적으로 응원한건 인상적이긴 했다.



*다소 반말체가 있으니 이해 부탁합니다.


솔직히 믹스나인이 방송하기전엔 리얼걸프로젝트가 누군지 자세히는 몰랐다. 예매 후에도 물음표가 달 정도로 정보가 많이 부족했다. TV를 달고사는 덕후가 아니라서 뭔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게임속 캐릭터를 드라마로 현실화 시켜 육성시키는 시스템이라는데 신선하긴 했으나...이슈가 되지 못한게 단점이랄까...일본 시스템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긴 했다.

1회때 팬미팅때는 혜자라고 했으나 일정이 있어서 이번에 가게 되었다.

이날 일정이 오후에 있어서 허겁지겁 도착했다.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했는데 사람들이 로비에 가득 매웠다. 로비내에서 굿스를 팔았는데(늦게 온 바람에 촬영은 못함 ㅠㅠ) 생각보다 굿즈는 다양했다. 뒤늦게 안 정보는 굿즈를 사서 개봉하면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이 들어있다고 한다. 나름 신경을 쓴 이벤트였다.


리얼걸프로젝트란 이름으로 하는 팬미팅은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비하인드 영상을 대방출하고 미방송분에서 미션 수행을 현장 팬미팅에서 노래와 공연으로 가득채웠다.

개인적으로 리얼걸프로젝트 멤버중에서 유키카가 눈에 들어왔다. 무대 시선처리라든가 음색이 좋았다. 중소기획사 특성상 TV에서 볼 수 없었지만 믹스나인에서 선택받았는 지 이해가 될 정도였다.

(직캠이 없어 믹스나인 영상으로 대신한다. 이날 단독무대도 자이언티 '꺼내먹어요'를 똑같이 재연했다. 솔직히 방송에 나온건 편집상 깔끔하게 정리한거기때문에 믿기 어렵지만 팬미팅때 똑같이 재연했다는 점에서 실력이 입증된 멤버인거는 확실하다.)




▲ 소속사에서 제공된 팬미팅 공연은 촬영 불가여서 직캠은 없다. 직접 와보시면 유키카 매력에 빠지실 수 있다.

마지막 믹스나인에 출연중인 리더 김소리 역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 리더가 아이돌 연령 중 높았지만 팀을 잘 이끌고 팬미팅 중에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정도로 분위기는 좋았다.
리더와 나머지 멤버 모두가 팬미팅이 소중함을 알고 있었고, 최대한 보여주려고 노력한점이 보였다. 각각의 무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가 좋았다.

가장 기억남는건 영상이였다는데 소리와 아버지의 대화였다.

소리아버지가 잡초인데 모르고 놔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꽃이 피었다면서 소리도 이렇게 되지 않냐는 대화였다.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노력한 재능도 꽃을 피우면 아름답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실 타고난 재능도 본인 자신이 모른다면 쓸모가 없게 되버린다.)

마지막 팬미팅 소감 얘기하는데 멤버들이 일부로 울음을 참는 멤버가 있었고 오열하는 멤버도 있었다.

리얼걸프로젝트로는 마지막으로 서는 무대라고 하니 간절함이 가득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미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돌마스터.kr이란 프로그램을 모르는 입덕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분위기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조금은 자세한 소개가 있었다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는 않았을거 같다.

포토타임을 초반에 준점이 다소 아쉬기는 했다. 촬영을 좋을거 같지만 이후에는 다소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 포토타임 이벤트는 뒤로 미뤘으면 어떨까란 아쉬움과 앵콜곡 1곡정도는 서비스로 직캠용으로 해서 팬들을 통해 팬덤을 확대시켰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든다.

중소기획사는 언론보다는 팬들이 원하는 부분을 일정부분 채워서 하나의 홍보용으로 키워야 대형기획사와 어느정도는 맞짱을 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형기획사는 막강한 자급력과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직캠이나 직찍이 의미나 상징성이 덜하긴 하다.


프로젝트 그룹이지만, 재정비해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본다.

잘 알려지지 않아 관심이 덜한 부분이 있지만, 믹스나인과 더유닛을 통해 알려지는 계기가 있기 때문에 재정비하여 나온다면 이전보다 팬덤층이 두터워질거 같다.

물론 지금의 초심을 유지하는게 관건이지만....


땀과 열정,에너지, 감동있던 팬미팅

<진지한 궁서체로 대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