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 제공한 선물(사전제공 빼빼로, 종료이후 증정 캘린더)
* FNC엔터테인먼트에 원고료 없이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쓴 리뷰이며, AOA 열혈팬은 과감히 PASS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그대로 리뷰평입니다. 악플 시 삭제처리됩니다.
* 정해진 시간에만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족도 평점기준 ★★★★☆(만점)
연출 : ★★★☆☆
북토크 구성 : ★★★★☆
음향 : ★★★☆☆
전체적인 평 : 오랜만에 만나는 AOA 민아...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 행사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었다.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투샷촬영을 허용을 해주었다. 책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낭독과 고민을 들어보는 자리여서 좋았다.
최근에 AOA 권민아가 책을 냈다.
AOA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잠정중단한 뒤 단독행사는 처음이였다. 솔직히 기대댓글을 남기면 추첨해서 북토크 참여하는 형태였는데 당첨운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내가 일단 한번 응모해보았다.
설마 되겠어라는 기대치 0퍼센트로 했는데 당첨이 되었다고 안내문자를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지라 홍대 작은카페에서 움직이기 힘들만큼의 인원이 가득 채워졌다. 북토크상 출판사 관계자가 입구에 대기하여 빼빼로와 추첨번호를 주었다.(솔직히 추첨번호 줘서 받긴 했지만 당첨이 안되니 무덤덤;;)
북토크장소에 들어서니 출판사 관계자가 촬영금지라고 했다. 분명 내용에는 촬영하신 카메라 준비라고 되어 있었는데 촬영을 무조건 풀어주는게 아닌거구나 싶었다. 그럴거면 사전에 공지를 해줬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북토크 시작은 책을 낸 소감과 포스트잇을 통한 질의 응답시간이였다.
포스트잇의 질문은 AOA민아에 대한 내용이 아닌 개개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이였다.
다소 사소로운 고민부터 진로 고민까지 다양했고 폭넓게 활동하는 민아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그리고 낭독의 시간이였는데 좋아하는 구절과 팬들이 추천하는 구절로 채워졌다.
전문성우나 발성이 뛰어난 연륜의 배우가 아니지만 본인이 쓴 책을 직접 낭독하는걸 듣는 소중한 자리였다.
또 팬들이 생각하는 구절과 이유들을 듣고 생각을 정리하는 자리 역시 좋았다.
막바지에는 AOA를 좋아하는 팬들을 달래보자 민아의 애장품이 나왔다.
1번째는 꽃장식이 달린 핑크색 가디건, 2번째는 민아 친언니회사의 볼캡, 3번째는 박시한 검정색 그래픽티가 나왔다.
추첨번호를 확인해보고 제비뽑기로 기다려보니..역시 꽝이였다.
1번과 2번은 남자분께 돌아갔다. 1번은 너무 여성사이즈라 3번 당첨자랑 교환하는게 어떠냐는 민아의 제안도 있었지만 1번 당첨자가 조용히 넘어갔다. 민아 본인도 미안했던지 책작업을 했을때 쓰던 펜과 함께 주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낭독을 녹음한 데모테잎을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든다. 그중에 랜덤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그동안 캘리작업한 작품도 동봉해서 주면 의미가 있었을거 같음)
마지막 정리하는 분위기에서 민아가 이루고 싶어하는 꿈은 원래는 가수였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패션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인회(투샷도 같이 진행했다.)를 진행했는데 이때는 포토타임이 주어졌다. 다소 사람이 밀집이 되다보니 작가의 얼굴이 잘 안보이긴 했다. 겨우 몇장 부랴부랴 촬영하였다.
이제 내 순번까지 왔는데 셀카용 카메라 설정을 미리 안해놓은 탓에 dslr로 촬영했다. 민아말로는 비싼카메라인데 조심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사인을 해주면서 아이컨택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투샷촬영은 보통은 소속사에서 일정상 막거나 자기네 소속가수의 상품을 더 구매해야 응모하는 방식이였으나 오랜만에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공평하게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였다.
다소 여유있게 진행되서 그런지 팬들과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했던 행사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일정에 대한 팜플렛이 있었다면 책에 대한 성격을 좀 더 알 수 있지 않았다 싶다.
또한 팬과 소통하려는 준비는 좋았으나 많이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
[스타캐스트] ‘권작가’ 등극! AOA 민아의 ‘별, 밤, 길’ |
http://entertain.naver.com/starcast/read?oid=420&aid=0000015365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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