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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촬영,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다소 대기하는데 어려움은 덜했다. 이벤트 부스와 현장 수령 부스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편리하였다.

다만 발권 시 절차에 대한 가이드와 물품보관소가 없는 점이 가장 미흡한 점으로 남았다.




▲ 안전을 위해서인지 금속탐지기가 설치가 되었다. 예전에 에이핑크 협박범때문인거 같기는 하다.


▲ 대기시간이 길어서 멜론 아지톡 어플을 깔고 현장 인증하면 원하는 슬로건과 즉석복권을 준다.

즉석 복권은 꽝은 없는데 무릎담요/마스크/팩이 나옴..운 나쁘면 마스크팩만 나올 수 있다;;


▲ 카카오프렌즈 이미지가 있는 즉석복권..긁어보니 담요였다.

끝까지 긁어봐야 내용을 알 수 있게 빼곡하게 내용이 적혀있다.


 무릎담요는 바로 현장에서 수령이 가능했다. 즉석복권을 주면 바로 현장에서 준다.

1시간 후 모든 슬로건과 상품이 종료되었다.




* 멜론에 원고료 없이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쓴 리뷰이며, 말그대로 리뷰평입니다. 악플 시 삭제처리됩니다.

* 해당 리뷰는 저작권 침해가 없는 범위내에서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만족도 평점기준 ★★만점)


연출 : ★★★★☆


내용 구성 : ★★★☆☆


음향 : ★★★☆☆



전체적인 평 : 

전날 마마공연 사태(경호원 보디체크하는 영상이 뜸)로 인해 입장전 강화된 느낌이였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워너원에게 무대연출이 많이 활용되어 일반 팬덤이 섭섭할 정도로 진행하였다.

또 전체적인 느낌이 예전 백상예술대상과 유사점이 있었다. 그때도 무명배우가 나와 노래부르는 무대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무명코러스와 가수가 한자리에 선 무대가 비슷할정도로 닮아 있었다.

레드카펫은 비공개였음에도 영상을 팬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무성의는 아쉬웠다.

청소년이 대부분인 공연장 특성상 시간체크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멜론뮤직어워드를 이번에 처음가봤다. 사실 멜론유저가 아니라 네이버뮤직 유저라 갈 일이 흔하지 않다.(타 뮤직 이용자에겐 티켓팅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응모를 통해 당첨되어 갔다. 고척돔 특성상 무대연출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기도 했다.

초대권을 받았는데 2층 좌석이였다. 스탠딩이면 좋았겠지만 3-4시간을 서서 있는것도 고통이 이만저만 아닐거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대장치는 정말 훌륭했다. 가수들 시야가 가리지 않게 돌출무대를 좀 더 가깝게 만든 느낌이였다. 시상식이라지만 가요 종사자를 위한 행사 개념인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특히 인기있는 가수에 대한 비중을 노골적으로 주었고 아닌 가수에게는 2곡정도로 마무리되는 선에서 공연의 빈부격차가 심하기도 했다. 솔직히 들러리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번엔 주로 남자 아이돌 위주로 꾸며진 무대가 많았다. 상대적으로 여자가수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 보통 남자 아이돌에게는 퍼포먼스를 생각해서 다양한 효과를 넣은 반면 여자 아이돌의 경우 다양한 효과가 덜했다.(아쉬운건 에이핑크 정은지씨 시상하였는데 노래 부를 기회가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

너무 인기가수 위주로 하는 느낌이라 인기가요 느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되는 시상식이였으면 한다. 예를 들면 미래의 아티스트, 음악PD, 작사가, 작곡가, 뮤직비디오 연출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장르적인 공감대와 음악이란 매개체로 주는 감동의 무대를 좀 더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레드카펫도 기자위주로만 꾸며진게 아쉽다. 앞으로의 추세는 팬들과의 공감대를 얼마만큼 형성하느냐에 따라 좋은 공연, 좋은 시상식으로 남을 수 있다.

지나치게 제한하고 제한적으로나마 사진으로만 공개하는 레드카펫이면 흥미나 관심도에서 멀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시간이 체크가 다소 아쉬웠다. 주 타켓층이 청소년인데 교통시간등을 감안하여 적절하게 공연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어야 했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필자는 미리 나왔음에도 합정역에서 증산역까지 1시간 20분을 걸어서 퇴근하게 되었다.(중간에 막차가 끊겨버림)